재즈 썸네일형 리스트형 팻 메시니 “난 진보한다…재즈를 하니까” 세계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56)가 2~5일 서울 엘지아트센터에서 내한공연을 벌이고 있다. 사람 손길 없이 기계 움직임으로만 연주되는 악기 ‘오케스트리온’ 세트와의 기상천외한 협연(관련기사- 팻 메시니 ‘기계와의 협연’)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지난 1일 공연을 앞둔 팻 메스니를 단독으로 만나 인터뷰를 했다. -어떻게 ‘오케스트리온’을 구상하게 됐나? “아홉살 때 할아버지 집에서 자동 피아노를 본 뒤부터 늘 생각해온 아이디어다. 오래 묵은 아이디어를 20년 동안 다듬어왔다. 21세기에 맞춰 재현해내는 게 목표였다. 2년 전부터 악기를 하나하나 만들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기계와 협연하는 느낌이 사람과 협연할 때와 어떻게 달랐나? “기본적으로는 솔로 콘서트다. 혼자 기타를 연주하는 공연과 .. 더보기 피아니스트, 행크 존스 숨을 거두다 재즈 피아니스트 행크 존스(Hank Jones)가 5월 16일 91세의 나이로 세상과 이별했다. 나는 좀 늦게 알았다. 행크 존스, 특별히 좋아했던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훌륭한 한 사람의 뮤지션이 갔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그의 두 형제들도 재즈사의 한 획을 그은 아티스트들이었는데 드러머 엘빈 존스(Elvin Jones)와 트럼펫 주자 태드 존스(Thad Jones)가 바로 그들이다. 태드는 1986년에 엘빈은 2004년에 각각 먼저 세상을 떠난 바 있다. 행크 존스는 존스 형제 중 마지막으로 살아있던 사람이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행크존스의 공식 웹사이트는 http://www.officialhankjones.com. 수많은 앨범들을 남겼지만, 대표적인 음반들만을 고른다면 다음과 같다. 따뜻한 웃음이.. 더보기 이전 1 다음